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이다. 그야말로 정국이 五里霧中(오리무중)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집권여당도 거대 야당도 분열이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집권여당 당대표를 역임한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하여 개혁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고,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한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가칭)새로운 미래’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던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도 지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정만 예비후보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다수 광역의원·기초의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앙당의 천안 전패 후보 공천 시도를 규탄했다.이정만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후 “어저께 국민의힘 중앙당은 정황근 예비후보를 인재영입이라는 모양새를 만들어 주고, 선거용 점퍼를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했다”면서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경선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특정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정만, 이하 당협)가 중앙당의 전략공천 운운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천안을 당협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민의힘 천안을 지역 22대 총선 승리 방정식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천안을 당협은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들은 내년 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선출에 있어 낙하산 공천 등 어떠한 불공정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면서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들은 내년 22대 총선에서 그동안 수십년 동안의 연속적인 선거 참패에 대한 질곡의 역사를 끊고자 한다”며 “천안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28~30일(4주차)에 조사한 정당 지지도 결과 국민의힘 33%·더불어민주당 34%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여전히 답보 상태인 가운데, 국민의힘(대표 김기현)이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젊은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당내에서는 새 인물을 중심으로 총선 지형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과 TK 등 각 지역에서도 기성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계속된 구설 속에서 인성·실력·경험을 고루 갖춘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미래통합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하여 지역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가 천안을 지역 후보 추가공모로 당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최근에는 전략공천설이 회자되며 집단반발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천안을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당원들은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를 천안갑에 단수공천한데 이어 천안을 또한 추가공모가 감행되자 중앙당에서 염두에 둔 후보를 낙하산 공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운을 뗀 후 “특히 중앙당이 천안갑 공천에서 낙천한 A예비
더불어민주당 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전략공천 발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25일 ‘천안시(병) 전략지역 선정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략공천은 필패의 길! 경선원칙 준수!’를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다수 언론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천안(병)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중앙당 마음대로 찍어 누르는 낙하산 공천을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그러나 이러한 공천방식으로는 천안(병)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면서 “중앙당은 공정하고 치열